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격의 거인/결말 논란 (문단 편집) ==== 유미르가 돼지를 풀어 준 이유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Ymir Fritz Manga EP135.png|width=100%]]}}}|| 다른 의문점 문단들과는 정반대로, 결말 이전에 제기된 의문점이 결말에서 해결된 사례이다. 우선 135화에서 유미르가 돼지를 풀어 준 이유는 '자유를 알고 싶어서'라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이였다. 유미르는 태어날 때부터 노예였기에 자유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지만, 담장에 갇혀 자유를 억압당하는 돼지들을 보고 자신과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또는 그들이 자유를 억압받고 있다고 느껴서 풀어 줬다는 것이 유미르의 속마음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그러나 독자들의 의견이 하나로 모아졌을 뿐이지 아직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하나 남아 있었는데, 그렇다면 유미르는 왜 스스로 프리츠 왕에게서 도망칠 생각을 하지 못했냐는 것이였다.[* 결말 공개 전까지는 '자유가 무엇인지 몰라서' 스스로 도망칠 생각은 하지 못했다는 것이 정설로 취급받았다.] 그리고 139화 공개 이후 유미르가 돼지를 풀어준 이유에 관한 해석은 '유미르가 프리츠 왕을 사랑했기 때문에 프리츠 왕에게서 도망가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자유를 찾고 싶었기에 자신 대신 돼지를 해방시켰다는 것'이 새로운 정설이 되었다. 유미르는 자유를 찾고 싶었지만 자신이 도망가면 프리츠 왕에게 사랑을 받을 수 없으니 그의 곁에 남았고, 자유를 억압당한 돼지에 자신의 모습을 투영해 그들을 자유롭게 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정황 증거는 이를 정설로 가리키고 있으며, 유미르가 자유보다는 사랑을 우선시했다는 진실과도 잘 들어맞는다. 다른 의문점들과는 다르게 독자들 사이에서 이야깃거리가 순환하도록 하는 순기능을 수행하는 의문점이다.[* 다만 결말부에서 비판으로 점철된 이야깃거리만 순환하게 된 바람에 제 기능을 수행하지는 못했다.] 작중에서 유미르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떡밥을 충분히 뿌려 놓았고, 이 진실을 바로 파악하지 못하도록 어느 정도의 빈 공간을 만들어 놓아 완급 조절에 성공했기 때문.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이 의문점이 135화에서 제기된 것이기 때문이다. 139화에서는 의문점을 제기한 것이 아니라 그 이유에 대한 추측을 유도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애매한 평가를 받는 '유미르가 프리츠 왕을 사랑했다'라는 진실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으로 치닫는 것을 막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거인의 힘을 얻기 이전부터 프리츠 왕을 사랑했다고 보기가 어려운 점이 있는데, 유미르가 거인의 힘을 얻기 전부터 프리츠 왕을 사랑하고 따랐다면 에르디아 부족에서 관리하는 돼지를 풀어주는 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고,[* 상당 기간 동안 노예 생활 해온 만큼 프리츠 왕의 성격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돼지를 풀어주면 사랑받기는 커녕 곱게 안 끝난다는 것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돼지를 우리에서 풀어 줄 힘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돼지를 풀어준 거라면 거인의 힘으로 핍박받는 노예들을 해방시킬 수도 있는데 대지의 악마와 결합해 거인의 힘을 얻고 나서 누군가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등, 창에 맞고 프리츠 왕이 아직도 노예 취급하자 일부러 죽은 걸 빼면 프리츠 왕에게 반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고, 오로지 사랑을 위해 자신의 자유를 최대한 억누르고, 순종하는 모습만 보였다.[* 거인의 힘으로 생명의 위협을 전혀 느끼지 않고 한 나라를 멸망시켰는데 돼지를 풀은 적이 있는 유미르의 성격상 마레를 멸망시킨 후 에르디아 제국에서 핍박받는 노예들을 해방시킬 생각을 해도 이상할 건 없었다.] 즉, 거인의 힘을 얻기 이전의 유미르는 프리츠 왕을 사랑하지 않았고, 사랑보다는 자유를 더 중시했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